손혜원 의원은 23일 오후 2시께 목포 구도심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그간 논란이 된 부동산 투기 의혹에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손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빅카드 발표는 없다’며 ‘국민들을 속이는 가짜뉴스 대신 라이브 방송으로 모든 질문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23일 아침 저널리즘으로 본 손혜원 보도와 탐사보도 팩트체크의 정석, 목포의 눈물을 집중 다뤘다. 변상욱 대기자는 “손혜원 의혹에 많은 시각과 층위의 해석이 쏟아졌고 여러 차원의 문제가 엮여 있다”며 언론 보도의 ‘전체성’을...
22일 오후3시 대한체육회 앞에서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체육계 성범죄 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인적쇄신을 요구했다. 지난 15일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재범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피해 선수에 대한 국가의 피해 보상 △독립적인 신고 센터를 통한 피해자 지원 △200여건의 미투 법안 검토 및 조속한 통과 등을 요구했다. 오늘 열린 기자회견에선 대한체육회의 잘못을 묻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사퇴를...
지난 10일 JTBC는 커피숍의 머그컵 위생 상태에 관한 보도를 내보냈다. 기사 제목은 ‘입 닿는 커피숍 머그컵, 관리는?...변기보다 더러운 컵도’였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쯤 되면 이 세상에서 제일 깨끗한 것은 변기일지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럼 변기에다 커피 타먹으면 되겠네’, ‘위생관련 기사가 나오면 변기랑 많이 비교하는데 아무 의미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변기보다 더럽다’는 식의 기사는 반복되고 있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보도된 위생 상태에 관한 기사 중 ‘변기보다 더럽다’는 내용이 제목에 들어간 기...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역대 신년사와 비교해 긍정적인 내용이 월등히 늘어난 것으로 나았다. 평화, 화해, 번영과 같은 단어 사용의 횟수는 많아지고 전쟁과 같은 단어는 줄었다. ‘평화’라는 단어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각각 6번, 9번, 6번 등장했지만 지난해 10번으로 늘었고 올해 신년사에는 무려 25회 언급됐다. 화해라는 단어 역시 2015년 1회, 2016년 2회, 2017년 1회, 2018년 3회였다가 올해 7회로 늘었다. 특히 올해 신년사에서 비핵화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나왔다. 한반도 ...